[김세연기자]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오는 29일까지 관내 대부업 등록업체를 대상으로 2016년 상반기 대부업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실태조사는 올해 6월 30일을 기준으로 관내 대부업 등록업체에 실태조사서 우편송부 및 현장점검 방법으로 진행되며, 업체의 일반현황, 매입채권현황, 자산현황 등에 대한 내용을 조사하게 된다.
해당 조사기간 동안 실태조사서를 미제출하거나 허위제출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 관계자는 “서민들의 생활을 위협하는 불법 사금융 피해를 줄여 나갈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관리감독도 필요하지만, 개인도 사전에 정보를 알아야 한다”며 “대부업체를 이용할 경우에는 등록대부업체인지, 법정이자율이 적용되는지 등에 대해 사전에 정보를 파악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