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현기자]예산군이 오는 18일 오전 10시30분에 광시면 시목리 방사장에서 올해 2번째로 황새 5마리를 자연으로 방사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자연으로 돌아가는 황새는 성조 2마리와 유조 3마리로 구성된 가족으로 성조 2마리는 지난해 11월부터 지금의 방사장에 입식돼 올해 봄 3마리의 새끼 황새를 낳아 건강하게 돌봐왔으며 이번 방사는 그동안 생활했던 단계적 거점에서 지붕을 열어 직접 방사하는 단계적 방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은 자연으로 돌아가는 황새들이 야생에서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비행훈련과 먹이 적응 훈련, 유전자 검사, 위성추적 장비 검사를 진행하는 등 방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