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인천 중구(청장 김홍섭)는 보건소 및 영종보건지소에서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고혈압, 당뇨 만성질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염도(당)체험 및 건강시식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심뇌혈관질환의 효율적인 예방관리를 위한 활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저염, 저당, 저지방 및 당뇨식이에 대한 영양강좌(인하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장경자 교수)와 더불어 개인별 권장량에 맞는 건강식단을 안내(국가공인조리기능장 차원 교수)하고 염도계를 활용한 미각테스트(된장국) 등 참여자들의 저염식이에 대한 실천의지를 마련하였다.
또한 강의 전후로 혈압․혈당검사와 건강상담이 제공되어 자신의 건강상태를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지역주민은 “음식을 싱겁게 섭취하는 게 건강에 이롭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실천하기는 매우 어려웠다”며 이번 시식회 참여를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저염식 실천의지를 다지고, 나에게 적합한 식단을 알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중구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를 위한 건강생활실천(레드써클)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