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연기자]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지난6일 주민행복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이흥수 동구청장을 비롯한 구의원 및 여성단체회원,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이날 기념행사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해 ‘소통과 화합의 성평등 도시! 남녀가 함께하는 희망의 동구’라는 주제로 양성평등 사회 촉진을 위한 여성 역할 증진과 사회 참여 분위기 확산에 범구민적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동구여성합창단과 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에 이은 기념식에서는 ▲여성발전 유공자 ▲평등부부상 ▲모범한부모가정 ▲모범다문화가정 등 4개 부문에 대한 유공자 표창과 21세기 양성평등헌장 낭독이 진행됐으며, 방송인 유인경의 ‘매력적인 사람들의 공통점’ 초청 강의가 이어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주민행복센터 1층 로비에서는 동구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및 각 여성단체 회원들이 ‘폭력예방은 당신의 작은 관심에서 시작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폭력피해 예방 홍보물품을 배부하는 캠페인을 개최해 여성인권이 존중되는 지역 사회 만들기에 목소리를 높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구 관계자는 “모든 구민이 공감하는 양성평등 주간 의미 전달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성평등 도시, 남녀가 함께하는 희망의 동구’ 실현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