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여름철 주요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남구보건소는 여름철 감염병 취약지역을 사전 점검하는 등 철저한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 5월부터 하절기 비상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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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절기 감염병 및 집단 설사환자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 체계도 점검하고 있다.
특히 최근 급증하고 있는 수족구병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영유아가 많이 모이는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총 61곳의 원생 1천400명을 대상으로 손씻기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각종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과 수족구병 유행성 눈병, 급성 호흡기 감염증 등 대부분의 감염병은 손에 묻은 바이러스를 눈이나 코, 입 등에 접촉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올바른 손씻기와 개인위생 준수를 통해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 소독제 등 감염병 예방 물품을 확보해 필요한 지역 등에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감염병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올바른 손씻기 방법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