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연기자]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지난 29일 구청 열린배움터에서 규제 및 인‧허가 등 대민업무 수행 공무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2016년 규제 및 대민업무 담당공무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인사혁신처와 행정자치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규제 및 대민접점 공무원 교육의 일환으로, 규제개혁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일선행정 공무원의 행태변화를 통한 행정서비스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국무조정실과 인사혁신처에서 공무원 규제개혁 교육교재로 채택한 KTV의 ‘혁신을 혁신하라’ 영상 시청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카셰어링 규제완화 사례 ▲해외직구 환급 시 규제완화 사례 ▲개발행위 허가 시 도로확보 기준에 대한 규제완화 사례 등 다수의 규제개선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규제개선 사례위주로 교육이 진행돼 규제개혁의 필요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과도하거나 불합리한 규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검토하고 적극적으로 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 관계자는 “규제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업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주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각종 불합리한 자치법규를 발굴․정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