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인천환경지도자연대는 28일 오전 10시 환경보전과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농사체험장’에서 감자캐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정 및 장애인 돕기 나눔 행사’로 인천환경지도자연대 조성직 이사장과 회원을 비롯 한국장애인연맹 문경희 회장, 장애인정보화협회 김윤식 회장, 산재장애인협회 정천용 회장, 굴포천네트워크 심상호 대표 등 50여명이 폭염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500kg 수학해, 사랑을 실천하는 기쁨을 함께 나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인천환경지도자연대 조성직 이사장이 환경 보전의 이론과 실천을 위해 ‘환경사랑평생교육원’을 설립하고 교육청 인가를 받아 경인아라뱃길 부근(서구 백석동 51-5) 3000평의 부지를 마련하여 과수, 야채, 동물사육 등 ‘농사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학생 등 많은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작물재배 체험 등 청소년, 성인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유기농 재배에 대한 특화된 교육도 병행하고 있어 생활 속 환경을 자연스럽게 연계시키는 환경보전실천운동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와관련 조성직 이사장은 “참여자들이 땀 흘려 흙속에 생명을 불어 넣어 수학한 감자를 보면서 기쁨에 앞서 이구동성으로 누구와 같이 나눠 먹을까 먼저 생각한다고 한다”면서 “나눔은 인간의 심성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운동과 환경보전운동은 연계성을 가지고 있다”며 체험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