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연기자]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미디어를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마련된 ‘2016 인천 장애인미디어축제’(이하 장미축제)가 6월 28일 테이프커팅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이번 ‘장미축제’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미디어를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마련된 축제로,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주관한다.
개막식에는 이재호 연수구청장을 비롯해 김호일 인천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사무국장, 인천센터 발전협의회 위원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청학공고 특수학급 등 장애인 단체 뿐 아니라 비장애인 약 200여명이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장미축제에 참가한 한 시각장애인은 “오랜만에 밖으로 나와 여러 가지 체험을 해봐서 기쁘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장애인들이 미디어를 활용하는 방법이 다양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