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순택 기자)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7월 초부터 8월 말까지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강화도는 산과 바다, 갯벌과 농촌 등 다양한 체험 관광지를 두루 갖추고 있고 수도권에서 거리가 가까워서 가족과 함께 여행하기에 안성맞춤인 여름 휴가지이다. 또한 강화지석묘, 평화전망대 등 다양한 역사, 안보 관광지가 많아 초·중학생 자녀를 둔 가족이 자주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렇게 볼거리, 놀거리가 가득한 강화군에서 올여름 휴가철을 맞아 좀 더 색다르게 즐겨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강화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바로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손꼽히는 강화갯벌이다. 갯벌 속 생태를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강화나들길 생태 안내 프로그램에 참여해 볼 것을 추천한다.
강화나들길 생태 안내 프로그램은 강화나들길 코스 중 갯벌을 끼고도는 코스인 7코스와 8코스를 중심으로 해안 생물과 주변 생태를 관찰하며 걷는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무료로 8월 한 달간 운영된다.
아이들과 함께 역사탐방을 계획하고 있다면 ‘강화도 스티커투어 남부지역 탐방’과 ‘박물관에서 놀자’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강화도 스티커투어 남부지역 탐방’은 남부에 위치한 7개 관광지 중 5개소를 관람하고 스티커를 부착하면 참여 선물로 강화섬쌀 500g과 강화도 퍼즐을 받을 수 있다. ‘박물관에서 놀자’ 프로그램은 강화역사박물관과 강화전쟁박물관에 비치된 체험활동지를 모두 완성하면 강화도 퍼즐을 참여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여기에 강화도를 가장 손쉽고 알차게 돌아보는 방법인 ‘강화도 나들이투어 버스’ 이용료가 여름휴가철인 7월부터 8월까지 매주 일요일에는 반값으로 할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