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현기자]한국자유총연맹 인천서구지회(회장 강신덕)는 6월 23일 검암역 광장에서 지역 주민과 학생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 전쟁 당시 음식 시식회와 호국안보 사진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6.25 전쟁 66주년을 맞아 시민들에게 전쟁의 참상과 6.25전쟁의 민족사적 의미를 알려 국민안보의식을 고취하고 가난하고 힘들었던 그 시절 체험을 통해 근검절약하는 정신을 일깨우며 나라를 위해 몸 바친 순국선열들의 애국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되었다.
시식회에는 6.25 전쟁 당시 먹었던 보리주먹밥, 쑥개떡 등의 음식이 소개되었다. 함께 개최된 호국안보 사진전에는 일제 강점기의 호국활동, 해방정국, 6.25전쟁 상황, 남북화해, 협력, 교류, 통일의 길 등을 담은 사진 20여 점이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행사를 주관한 강신덕 지회장은 “이번 행사는 6.25전쟁 당시의 음식을 통해 자유와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일깨우고, 전쟁의 아픔을 간접적으로 체험하여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