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란 기자) 김포시가 청렴한 공직질서 확립과 청렴마인드 확산을 위해 직원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 21일 다산 정약용 선생의 애민 정신을 계승하고 있는 경기도 실학박물관(남양주 소재)을 찾아 ‘다산 공렴아카데미 청렴 문화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다산 정약용의 공․렴사상을 통해 바람직한 공직자상 정립을 목적으로 기획돼, 공직자의 청렴서약에 이어 다산 선생의 애민사상을 전하는 박석무 (사)다산연구소 이사장의 특강, 다산 유적지와 실학전시관 현장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마음으로 쓰는 목민심서’ 강사로 나선 박 이사장은 “국가 전체적인 문제가 불공정과 불공평, 부패에서 비롯되고 있다”고 진단하고 “다산 정약용 선생의 공․렴사상(공정함과 청렴한 마음)과 애민 정신을 공직자들의 마음에 새겨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청렴 문화체험교육을 마친 직원들은 “공직자로서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진심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복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이날은 경기도 실학박물관 교육 참가자가 1만 번째 되는 날로, 청렴 문구와 함께 교육생 이름이 새겨진 청렴부채 전달식이 함께 진행돼 교육의 뜻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