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민선 기자)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난 21일 장애인회관에서 강화소방서와 합동으로 소방안전교육과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화재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16년 하절기 강화군 사회복지시설 안전 확립과 화재, 지진 등 재난 발생 시 회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단체 회원의 신속한 대피 및 응급 구호 등을 위해 실시됐다.

이날 강화소방서 훈련 교관의 진행으로 재난 발생 시 각 단체 사무실 별 피난 절차 교육, 소화기 사용방법 설명, 가상 화재 발생을 설정한 실제 피난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훈련 교재를 활용한 심폐소생술 시범과 희망자 체험 교육으로 훈련을 마무리했다.

교육을 통해 장애인회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및 관계자들에게 각종 재난 발생 시 피난 방법과 신속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군은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재난 발생 시에도 한 명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한편, 강화군에서는 오는 6월 말까지 모든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모든 군민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 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장애인회관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회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분들의 안전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모든 사회복지시설에서 한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