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현기자]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 소래도서관은 이동식도서관부스를 기증 받아 늘솔길공원 내 “늘솔길 숲속도서관”을 14일 개관했다.
늘솔길공원을 찾는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책 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숲속도서관은 시민자율도서관으로 매일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운영된다.(매주 월요일 및 법정공휴일, 우천시 제외)
현재 400여권의 책이 비치되어있으며 시와 수필, 유·아동도서, 건강도서 등 다양한 책을 공원을 방문한 시민과 이용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비치된 도서를 자유롭게 읽은 후 다른 이용객을 위해 제자리에 꽂아두면 된다.
소래도서관 관계자는 “쾌적한 휴식공간과 건전한 문화공간이 어우러진 숲속 도서관이 활성화되어 자연과 함께 즐기는 독서문화가 정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