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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세계 에어로빅 체조선수권대회

13일~19일 까지 인천 남동체육관 에서 열려

 


 

(차덕문 기자) 제14회  세계 에어로빅 체조선수권대회가 지난13부터 오는19일 까지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펼쳐진다

 

경기종목은 주니어경기 와 시니어 경기로 나누어 진행되며, 남·여 개인,혼성 2인조, 3인조, 그룹(5인조), 에어로빅댄스, 에어로빅 스텝의 총 7개 종목이 7일 동안 펼쳐진다

13~15일에는 18세 미만의 주니어 대회, 17~19일에는 18세 이상 시니어 대회가 각각 진행된다. 

 

지난2006년 중국난징에이어 아시아에서 두번째이자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열린 세계에어로빅 선수권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45개국 1,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45개 참가국 중에서 1명의 선수만 출전한 나라는 5개국(벨라루스, 콩고, 에스토니아, 뉴질랜드, 스웨덴)이며,러시아 45명,중국 24명,일본 29명,멕시코가 46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했다. 

 

인천시는 기술임원·운영요원·자원봉사자 등 279명으로 대회운영본부를 설치해 숙소·교통·경기일정 등 준비를 마치는 한편 위생·의료·교통·홍보 등 13개 분야의 대회지원단을 구성하였다.

또 남동체육관 야외광장에는 지역의 우수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부스 20개와 푸드트럭 17대를 운영하고 다양한 길거리 공연도 벌일 계획이다. 

 

이날 유정복 인천 시장은 "주니어 경기는 에어로빅 꿈나무들이 참가하는 경기로써 최선을 다하기를 바라며,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국내 꿈나무들이 빛을 바랐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선수들은 이번 경기에 참가한다는 자체만으로 더 큰 자긍심을 가지시기 바라며,제대로 실력 발휘하시기를 바랍니다."라며 인천에서 멋진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는 환영사를 했다.

류지영 대한에어로빅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언어와 문화는 달라도 에어로빅 체조를 사랑하는 마음은 같기에 경쟁자를 넘어 동료입니다. 서로의 무대를 독려하고, 이 시간을 통해 체조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서로 소통하여, 에어로빅 체조가 세계 속에서 더욱 사랑받을 수 있는 기반을 다져주시길 바랍니다."라며 선수들을 환영했다.

 

개막식 축하공연으로 200여 명의 태어로즈 영웅단이 태권도 시범을 보였다.좁은 장소에서 절도 있는 동작으로 우리나라 태권도의 모든 것을 보여주어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대회는 TV, 인터넷, SNS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실시간 중계되며,대회 개·폐회식과 전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세계 에어로빅 체조선수권대회로 인천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