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올여름, 기상청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무더위와 폭염특보 발령 빈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옹진군 보건소에서는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폭염대비 건강관리 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6월부터 9월말까지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면별 방문간호사 7명이 건강취약계층 중 특히, 만성질환을 가진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안전확인전화, 폭염대비 대응요령 교육을 통해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건강보호 및 어르신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폭염에 대비한 건강관리 수칙으로는 ▲낮12시~17시까지 외출자제(특히, 논․밭일 자제) ▲과식을 피하고, 과일 등 소화하기 쉬운 음식섭취 ▲규칙적으로 음료(스포츠 음료, 과일주스 등) 섭취로 적정 수분유지 ▲헐렁한 옷 착용 및 선풍기 사용 시 환기하기 등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폭염 시, 어르신들은 체온을 낮추고 탈수를 감지하는 능력이 저하되어 위험하다”며, “특히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독거노인 725명에 대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9월까지 폭염대비체계를 유지하고 주민의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