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덕문 기자) 지난 13일 김포시 월곶면 군하리 소재 베이징 중화요리(대표:기상서) 식당에서는 맛있는 자장면과 탕수육, 그리고 떡까지 그야말로 푸짐한 밥상이 지역 어르신을 위해 무료로 차려졌다.
초여름의 날씨에도 주인내외는 정성을 가득 담은 500인분의 음식을 제공하며 마을 어르신과 함께했다. 특히 해병대 제2605부대와 제1329부대 장병들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음식 차림과 교통안내를 맡아 어르신들의 안전을 책임지며, 바쁜 일손을 돕는데 한몫했다.
베이징 식당은 이웃과 지역사회에 베풀고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인근 부대와 어르신에게 매년 정기적으로 음식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김창모 월곶면장은 어르신과 함께 자장면을 먹으며 “월곶면 어르신 전체를 초대해 음식나눔을 실천해 주신 정성에 감사드리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