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현기자]연천소방서는 지난 13일 오전 11시 40분경 연천군 청산면 초성리 지하 배관라인 공사현장에서 철판 자재에 다리 깔려 부상당한 유모(남, 30대, 의정부시)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119구조․구급대원은 지하 배관라인 공사현장에서 작업자가 철판에 깔렸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 도착해보니 지상에서 약 7M 깊이의 지하 공사장 내부에 유모씨가 철재 건축자재에 우측 다리가 깔려 부상당해 있는 상황으로 작업 중이던 인부들에 의해 철판은 제거된 상태였다. 119구조․구급대원은 안전장비 착용 후 공사장 내부로 진입하여 응급처치 후 인명구조용 바스켓에 결착 하여 현장에 있던 크레인 이용 지상으로 안전하게 이동시켰다. 구급대원은 우측 다리 골절 의심된 유모씨를 포천 강병원으로 이송 완료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공사현장에서는 안전수칙 준수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히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