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춘기자]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14일, 대회의실에서 인하대학생과 구청 직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관․학협력 문화마케팅 연구결과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대회는 인하대학교 문화경영학과의 ‘문화마케팅개론’과 연계해 대학생의 학점이수와 동구지역 연구과제에 대한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구에 따르면 이번 문화마케팅 연구에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9개 팀 77명의 대학생이 참여했으며, 해당부서의 멘토 지원 아래 정해진 5개 연구과제에 대해 학생들 스스로 현장을 실습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창출했다.
이날 발표대회 결과 ▲최우수상 1팀은 ‘달동이와 친구들’팀의 송림달빛마을 빛의거리 조성 ▲우수상 2팀은 ‘꿈동산’팀의 어린이날 드림 페스티벌과 ‘B05’팀의 화도진축제 마케팅 전략 ▲장려상 3팀은 ‘대한민국만세’팀의 삼일절 기념행사의 전략적 컨설팅, ‘온빛길’팀의 송림달빛마을 빛의거리 조성, ‘꽃집의 아가씨는 예쁘죠’팀의 꽃들과 어우러진 마을풍경 만들기로 총 6개 팀이 수상했으며, 동구청은 앞으로 연구결과 성과물을 구정에 적극 반영해, 관․학이 공동으로 현안을 고민하고 해결하는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지속 평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발표대회에 참석한 이흥수 동구청장은 “관․학이 함께 머리를 맞대 이뤄낸 이번 연구결과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아뜨렛길에 전시할 예정”이라며 “문화마케팅 연구가 문화도시 동구로 지속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관․학협력 방안 발굴․추진을 통한 상생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