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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 무역사절단 파견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기업지원시책 추진

 


 

(차덕문 기자)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통한 수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군에서는 최초로 유망 중소기업 10개사를 동남아 무역사절단으로 파견한다.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 국가는 관내 중소기업 생산 제품의 시장성이 높고 한국산 제품의 신뢰가 증가되어 수출 전망이 클 것으로 기대되는 태국의 방콕과 베트남의 호찌민 지역이다.

 

강화군은 지난 4월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의 시장성 평가 결과를 토대로 (주)한스코리아 등 중소기업 10개사를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쌀국수, 홍삼제품, 쑥 로션, 쑥차, 속노랑고구마 빵, 한우 사골 곰탕, 성인용 기저귀, 파티션 등 여러 품목의 판로개척을 위하여 현지에서 바이어 상담과 현지 시장조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군은 참가 업체에 항공료, 사전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및 주선, 상담 장소 및 차량 임차, 통역 등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해 지난 8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무역사절단 파견 업체 사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복 군수는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이 관내 중소기업의 신흥시장 발굴에 중요한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며, “대내외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는 일념으로 관내 중소기업들이 해외 판로를 넓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업들을 격려했다.

 

강화군은 앞으로도 해외 무역사절단뿐만 아니라 해외박람회, 특례보증, 고용보조금 및 교육훈련보조금, 본사 이전보조금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지원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