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인천향교에서 ‘전통문화교감 가족캠프(1박2일)’를 진행한다.
인천향교 전통문화 삼색감동 체험의 첫 번째 테마로 진행되는 가족캠프는 오는 9월24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앞서 지난 5월21일~22일 올해 첫 가족캠프에 이어 상반기에는 6월4일~5일, 6월18일~19일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또 하반기에는 8월27일~28일, 9월10일~11일, 9월24일~25일 3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가족 동고동락(同考同樂)’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가족캠프는 2016년 문화재청의 살아 숨 쉬는 서원·향교 만들기 공모 선정 사업이다.
캠프는 조선시대 국립학교인 인천향교(인천시 유형문화재 제11호)에서 옛 유생들의 전통사상인 인(仁), 의(義), 예(禮), 지(智), 신(信)을 배우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식 함양과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간의 화목과 결속력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가족캠프는 전통연희연구소 ‘창현’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첫째날 향교 둘러보기, 선비들의 이야기 체험, 전통놀이 미션을 통해 가족이 성장할 수 있는 추적놀이가 진행된다.
또 둘째날은 가족캠프에서의 추억을 되살려 우리가족의 소중함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백일장 및 전통문화예술 교육체험 등 다채로운 일정으로 운영된다.
이와 더불어 구는 향교 내방객들의 고민을 모아 공자의 유명한 일화로 구성된 극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해결하는 ‘공자와 톡톡톡!!!’과 ‘달빛 공감 음악회’ 운영 등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