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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천연기념물 조류 구조!

경비함정 출동 중 멸종위기 노랑부리백로를 구하다

[김세연기자]인천해경서(서장 송일종)는 경비함정 311함이 출동기간 중 멸종위기종인 노랑부리백로(천연기념물 361)를 구조하여 옹진군청 관광문화과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지난 5.29.() 인천해경 311함은 45일간의 해상 경비임무 수행중 함정 갑판상에 지쳐있는 노랑부리백로가 발견되어 함정에서 보호하고 있다가 다음날 입항하여 인계했다

.

 

발견 당시 노랑부리백로는 주저앉은 채로 눈도 뜨지 못한 상태였다고 알려졌다.

노랑부리백로는 문화재청이 천연기념물 361호로 지정하고 환경부에서 멸종위기종 2급으로 지정하였으며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는 취약종으로 분류하여 보호하고 있는 조류로서, 국내에서는 백령도 등 서해안 지역에 일부 서식하고 있으며 전 세계 약 2,500마리로 추정된다.

 

311함 함장(경감 백종수)해상경비 임무 수행 중 뜻밖에도 천연기념물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어 뿌듯했다새들이 마음껏 날아다니는 풍요롭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