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인천해경서(서장 송일종)는 주말 기간 동안 기관고장 레져보트 구조 및 응급환자 이송 등 해상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은지난 28일 오후 4시 39분경 인천시 중구 소무의도 남동방 1KM 해상에서 레저보트 A호가(3.7톤, 승선원 7명)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하여 경비정을 급파해 무의도 광명항까지 예인조치하여 전원 구조했다.
또한 도서지역 응급환자를 신속히 이송하여 소중한 생명을 지켰다.
지난 28일 오후 8시 30분경 인천시 옹진군 자월면 대이작도에서 환자 A씨(남, 16세)와, 같은 날 자정 자월도에서 환자 B씨(남, 53세)가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정으로 신속히 내륙으로 이송하여 119 구급대에 인계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더운 날씨로 주말에 바다를 찾는 행락객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 노출 우려가 크다”며“해상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해경은 레저활동을 위해 해상에 나갈 때는 출항 전 장비점검이 반드시 필요하며 바다에서 안전사고 발생 시는 인근 해양경비안전서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