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춘기자] 우리나라 사회 구석구석이 안전한곳이 없을만큼 강력범죄가 하루가 멀다하고 일어나고 있다. 우리 이웃을, 존속을, 친구를, 또는 모르는 사람을 무차별 폭행하는 범죄가 자주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호신술을 배우려는 여성들이 근처 합기도 체육관을 많이 찾고 있다.

                   제16회 인천 남구청장기 대회에서 여학생들이 호신술 시연을 하고 있다.

최근 묻지마폭행등 강력범죄로 우리 사회가 불안에 떨고 있는 가운데 합기도를 통해 호신술을 수련하고 각종 대회를 통해 자신의 기량을 시험해보려는 사람들이 많은 가운데 벌써 16회째를 맞이하는 인천 남구청장기 합기도 대회가 최근 성황리 치뤄졌다.

호신술 하면 합기도가 떠오을만큼 다양한 술기를 지도하는 합기도 체육관에는 요즘 빈번하게 일어나는 강력범죄에 대처하고자 남여노소 많은 사람들이 체육관을 찾고 있다.

합기도는 "기운을 합하는 길" 즉 하늘의 기와 땅의기, 그리고 자신의 기를 합하고 이용하여 작은힘으로 큰힘의 상대를 무너뜨리는 술기를 수련하는 무술이다. 치고 받고 싸우는 타 무도와는 차별화 되어있는

오로지 자신의 몸을 지키는 호신술 수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대회를 주관하는 남구합기도 연합회 오승택회장은 "많은 합기도 수련생들이 대회에 참가하여 자신의 기량을 점검하면서 최근 빈번하게 일어나는 폭력범죄에 대처할수 있는 능력을 키울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16회째를 맞이하는  인천광역시 남구청장기 합기도 대회는 남구체육회가 주최하고 남구합기도연합회가 주관하고 있으며, 매년 600여명 이상이 참가하여 수련의 정도를 겨루는 인천 남구 합기도 동호인들의 큰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