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배다리삼거리에서 동인천역 북광장 구간까지 LED조명 도로명판을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조명형 LED 도로명판은 도심미관 개선 효과와 더불어 밤길 운전자나 야간보행자들이 보다 쉽게 목적지를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치됐다.
인근 지역의 한 주민은 “가로등만으로는 야간에 길을 다닐 때 어두운 느낌이 있었는데 LED 도로명판 조명이 생겨 전보다 안심하고 외출할 수 있게 됐다”며 “도로명주소도 자주 보게 돼 더욱 익숙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구 관계자는 “LED 조명은 전력사용량을 최소화함은 물론 눈에 잘 띄는 특성으로 보행자들이 위치를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시 이미지와 도로명주소 활용도 또한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