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조금백령도 22.1℃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맑음인천 24.3℃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공군 홈페이지해킹

감염경로 조사중..아직확인안돼

 


 

(차덕문 기자) 공군 홈페이지가 해킹으로인해 정상운영 되지 않고 있다. 

공군 관계자는 25일 "홈페이지에서 악성 코드가 확인되었으며, 지난 12일 새벽부터 운영을 중단하고 모병 등 대민 서비스를 위한 임시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군 홈페이지는 이달 초 해킹을 당했으며, 대응작업에 착수했지만 복구작업에 실패했다. 군사이버사령부는 해킹 세력이 심은 악성코드의 종류를 분석 중에 있다.

 

"감염 경로와 정보 유출을 비롯한 피해 여부에 대해 공군과 사이버사령부 대응팀이 조사 중"이라며 "아직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공군 홈페이지는 내부망과 분리돼 있어 군사자료의 유출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국군사이버사령부 내부 문건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국방부 직할부대와 각 군 컴퓨터가 해킹을 당한 건수는 8563건이다. 

 

2010년에는 1061건의 해킹이 시도됐다가 정부 공공기관과 농협을 대상으로 대규모 디도스(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이 발생한 2011년에는 2345건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후 2012년에는 1941건, 지난 2013년에는 1434건으로 주춤하다 지난 2014년 10월까지 1782건으로 다시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