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순택 기자) 강화읍새마을부녀회(회장 이임순)는 지난 19일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 홀씨 입양 사업’을 추진했다.
‘행복 홀씨 입양 사업’은 공원, 유원지, 지역명소 등 일정구간을 주민이나 단체에 입양하여 자율적인 환경정화 활동과 꽃 가꾸기 사업 등의 추진을 통해 행복이 민들레 홀씨처럼 세상에 퍼져나가는 활동 사업이다.
이임순 회장은 “행복 홀씨 입양사업이 새마을 가꾸기 사업과 다를 바 없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으로 행복 홀씨 입양사업에 적극 동참함은 물론 홍보대사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새마을부녀회는 강화읍에서는 처음으로 신문리 부부한의원~공설 운동장 구간에 대한 임대 신청서를 제출한 후 강화읍 대표 관광지인 용흥궁 주차장 화단 제초작업을 실시했다.
권태길 강화읍장은 “깨끗하고 행복한 강화읍을 만드는데 협조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새마을부녀회가 홀씨가 되어 강화읍 전역으로 퍼지는데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화읍 관계자는 ‘행복 홀씨 입양 사업’을 추진하면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봉사로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공동체 의식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5월 31일까지 참여단체를 모집하고 클린 강화 운동과 연계해 사업효과를 극대화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