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덕문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난 19일 갑곳리 소재 강화전쟁박물관 주차장에서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풍수해 발생에 따른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 운영을 점검하는 현장 훈련으로 강화소방서, 강화경찰서, 해병5연대, 민방위대원 등 300여 명의 인원과 한국전력 강화지사 복구차량 등 장비 17대가 참여했다.
이날 집중 호우에 따른 다수의 이재민과 사상자가 발생한 사항을 가정하여 긴급구조, 이재민 구호 활동과 유관기관 대처 등 재난현장본부 운영 사항에 대해 중점적인 훈련을 실시했다. 단계별로 재난 발생 초기 대응, 재난대처 활동, 피해수습 및 복구활동, 훈련 종료 후 심폐소생술 시현 및 체험의 순서로 진행했다.
군은 이번 훈련에 앞서 지난 17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대규모 풍수해 상황을 가정하여 민·관·군이 함께 상황을 판단하고 대처 계획을 논의하는 도상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강화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재난사고의 조기 수습 및 주민의 생명과 재산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안전한 강화’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