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연기자]-인천시립무용단이 우리 전통춤 공연과 인문학 강의가 어우러진 이색적인 콘서트를 준비했다. 오는 25일(수) 오후 7시 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제29회 I-Dance
이번 무대는 단순히 강사가 강의하고 관객은 보기만 하는 고전적인 인문학 강의 형태에서 벗어나 관객들로 하여금 생각하고, 보고 즐기면서 이성과 감성이 융합되도록 하는 특별한 ‘인문학 콘서트’이다.
픽토그램과 음악을 자료로 사용하여 더욱 쉽게 이해되는 삶과 사랑에 대한 강의가 펼쳐지고 강의의 내용에 부합하는 우리 춤 작품을 이어 감상함으로써 공연 감상에 층위를 더하여 새로운 감동을 전달한다. ‘춤’, ‘무용’ 하면 어렵게만 생각했던 관객들에게 이런 방식으로도 춤을 즐길 수 있다는 새로운 감상법을 제시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기관의 문턱을 낮추어 전 국민의 문화향유의 폭을 넓히고자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 특별공연으로 기획되어 50%할인된 특별한 관람료로 관객들의 더욱 가벼운 발걸음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