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연기자]-중부지방고용노동청(청장: 이주일)은 5월 20일(금) 대회의실에서 관내 공공기관 11개소 인사노무 관리자를 대상으로 「근로시간 유연화 및 임금체계 개편」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주일 청장은 올해부터 공기업 임금피크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임금피크제 절감 재원이 청년 신규채용으로 이어져 세대 간 일자리 나누기에 기여 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청년 신규채용을 당부했다.
이 청장은 노동개혁의 주요 실천과제인 근로시간 유연화 및 임금체계 개편이 기업 현장에서 시행되어 청년·여성 고용으로 이어지도록, 임금피크제 도입 사업장에서 청년을 고용하는 기업들에게 지원하는「세대간 상생 고용지원금」 제도가 공기업들도 별도 정원내에서 지원이 가능함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인천지역 여성고용률이 ‘12년 이후 소폭 상승세를 이어오다 최근 들어 전국 평균 56%에 미달하는 정체가 되고 있다며, 여성고용률 향상을 위해 공공기관의 일·가정 양립 고용문화 정착 및 근로시간 유연화를 통한 전환형 시간선택제 일자리 참여를 당부했다.
인천지역 여성 고용률‘12년(50.2%) → ’13년(50.3%)→ ‘14년(50.5%)→’15년 (50.5%) 이주일 청장은‘전환형 시간선택제일자리’란 근로자의 필요에 따라 전일제에서 시간선택제로 전환하여 근무하다 다시 전일제로 복귀하는 제도를 말하며, 여성근로자들이 주로 육아, 가족돌봄 등의 이유로 직장을 떠나는 것을 방지하고, 일과 삶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제도로 주요 선진국에서는 크게 활용되고 있음을 설명하면서,아직까지 일부 공공기관에서 시간선택제일자리를 활용하고 있으나, 더 많은 공공기관들의 참여를 당부하면서, 공공기관들의 도입 사례 등을 서로 공유하는 것은 정부 3.0 정책에 해당됨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