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조금백령도 22.1℃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맑음인천 24.3℃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췌장암 환자 1인당 평균 치료비 6천 4백만원∙∙

췌장암 환자 1인당 평균 치료비 6천 4백만원∙∙

[김세연기자]-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네이프 역으로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온 배우 알락 릭맨이 췌장암 투병 끝에 사망하였다. 췌장에 암세포가 생겨 발생하는 췌장암은 흡연, 당뇨병, 비만, 만성 췌장염, 가족력과 같은 요인들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5년 생존율이 약 5~8%로 다른 암에 비해 예후가 매우 나쁜 암에 속한다. 또한 췌장암은 치료비가 매우 고액인 편에 속하는데 췌장암 환자의 총 진료비는 2013년 기준 966억원을 기록 했으며, 국림암센터에 따르면 1인당 치료비는 약 6천 4백만원에 달한다.

    
중대한 질병인 암은 평균적인 치료비가 타 질환에 비해 높은 편이지만 췌장암, 뼈암, 뇌암 등은 특히나 치료비가 매우 고액인 편에 속한다. 만약 암 보험 등 치료비 대안 없이 이러한 고액 암에 걸릴 경우 치료비에 대한 부담으로 온 가족이 경제적인 고통에 시달려야 한다. 우리나라 암 발병률은 OECD 가입국의 평균을 상회하고 있어 세계적으로도 암 발생률이 높은 국가다. 암에 대한 대비는 각 가정마다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실손보험을 가입해두면 암 등 중대질병에 대한 실손 금액을 보상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암 보험을 가입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암에 걸리면 본인은 물론 가족들까지 간병을 위해 직장을 그만두는 상황도 벌어질 수 있다. 여건 상 그게 어렵다면 환자를 케어할 수 있는 간병인을 고용해야 하는데 이 비용 역시 만만치 않으며, 또 환자의 경제활동 부재로 인한 생활비 부족 역시 감당하기 힘들어진다. 이럴 때 암 보험에서부터 받을 수 있는 암 진단금을 활용하면 요긴하게 쓰일 수 있다. 이는 암에 걸렸을 때 목돈으로 받을 수 있는 보험금으로, 본인이 미리 설정한 한도만큼 보장된다. 앞서 말 했듯 활용도가 매우 높은 보험금이므로 가입 시 한도를 최대한 높여 가입하는 것이 암 발병 시 큰 목돈을 수령할 수 있어 유리하다.
암 보험은 비갱신형암보험과 갱신형암보험으로 나눌 수 있는데, 갱신 암 보험의 경우 초기에는 보험료가 저렴하지만, 일정 주기와 병력에 따라 갱신될 수 있어 갈수록 보험료 부담이 커진다는 단점이 있다. 비갱신 암 보험은 처음 가입한 보험료 그대로 전기간 보장받을 수 있다. 암 보험에 대한 높은 손해율은 지속적인 보험료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볼 때는 비갱신형을 선택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보험에 따라 주계약만 비갱신형으로 설정되어 있고 기타 특약은 갱신형일 수 있기 때문에, 초기 가입 설계 시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오랜 기간 불치병으로 불리던 암 완치를 위한 노력이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다. 현대 의학의 발전으로 여명을 늘리거나 완치하는 환자들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경제적인 뒷받침만 있다면 얼마든지 암을 극복할 수 있다. 암 보험은 보장 범위, 보험료 가격, 납입기간, 혜택, 만기 기간, 담보 및 특약 구성이 전부 다를 수 있고, 연령, 가족력, 과거 병력에 따라서도 보험료 책정은 천차만별이다. 초보자로서 메리츠화재, 삼성화재, 동부화재, 현대해상, 흥국화재, 우체국, KB, MG 등 모든 보험사의 상품을 비교하는 과정이 어렵다면 보험사의 상품들을 다이렉트 암 보험 비교사이트(http://cancer-bohum114.com/)를 활용하여 비교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보험료부터 보장 내용까지 살펴본 후 본인에게 가장 특화된 상품을 선택하는 편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