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민선 기자) 김포시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취업 지원을 위한 ‘2016 김포시 여성취업 박람회’를 지난 17일 김포시민회관 다목적홀에서 개최했다.
그린코스, ㈜양지사, JS병원 등 9개 업체와 구직자 370여명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현장면접과 다양한 여성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가 진행됐다.
경리사무원, 캐드설계, 인턴교사, 급식조리사, 제조·생산직 등 90여명을 채용하는 면접장 한 켠에서는 취업컨설팅 및 이력서 작성, 지문 인·적성검사, 이미지메이킹, 무료사진촬영, 메이크업·네일아트 등 다채로운 부스가 운용돼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해 구인·구직자를 격려하고 부대행사에 직접 참여한 이성구 복지문화국장은 “이번 취업박람회에 구직자들의 관심을 반영해 여성맞춤형 일자리를 많이 소개하고 제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다양한 취업정보를 통해 내일을 준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이번 행사로 취업이 연계되지 않을 경우 지속적인 취업정보 및 취업준비 집단상담 등을 제공해 여성이 일하는 당당한 사회 조성을 위해 참여자들에 대한 지원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구직희망하는 여성은 김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031-996-7607~7613)로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