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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트럼프 탄생 !! 막말 종결자!!

현직대통령에게 동물비유원색적비난 퍼부어

(차민선 기자) "오바마는 나라 망친 ‘동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연방 상원의원에 출마한 사업가 카를로프 베루프가 현직대통령인 오바마에게  "오바마는 나라 망친 ‘동물"  이라며,비난을 퍼부었다

 

카를로프 베루프는 차기 미국 대선을 위한 공화당 경선에 출마했다가 중도 하차한 마르코 루비오 의원을 대신해 새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5명의 공화당 후보 중 한 명이다.

  

그는 “우리가 대통령이라고 부르는 이 ‘동물’이 나라를 망치고, 국방부를 세 갈래로 쪼갰다”며 “오바마 대통령이 우리를 다른 나라에 살게끔 하고 싶겠지만, 난 다른 나라가 아닌 위대한 미국에서 살고 싶다”고 말했다.

 

베루프의 밑도 끝도 없는 막말이 담긴 연설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게재되며 일파만파로 확산됐다. 

 

사실상의 공화당 대선 후보로 결정된 도널드 트럼프를 능가하는 베루프의 막말을 접한 경쟁 후보들은 정파를 떠나 즉각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플로리다 지역구의 데이비드 졸리(공화당) 상원의원과 페트릭 머피(민주당) 상원의원은 베루프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그러나 쏟아지는 비난과비판에도 베루프는 자신의 발언을 철회할 뜻이 없음을 밝혔다. 백악관 역시 논평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