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중구의회는 13일~16까지 2일간 관내지역 민원현장 및 사업현장 6곳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임관만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과 관계공무원 등이 함께 동행했다

.

첫날 연안동 석탄부두를 찾은 의원들은 ‘그동안 석탄부두에서 나오는 먼지, 소음 등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은 물론 중구 전체가 환경 피해로 고통을 받아 온 만큼 이제는 주민들에게 사람답게 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줄 때’라며 ‘석탄부두는 전국항만기본계획에 정해진 대로 2020년까지 이전 준비가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요구했다. 의원들은 또한 남은 기간 주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운영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현장방문 2일차에는 영종․용유 지역의 주요 사업현장을 둘러보고 그동안 협소한 도로 사정으로 잦은 사고와 많은 민원이 발생한 금산 IC 주변 일대 도로를 살펴보고 해당 부서에 조속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잠진도와 무의도를 연결하는 무의연륙교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공사 진척현황을 점검하고 연륙교 완공시 발생할 것으로 염려되는 교통문제에 대비해 추진중인 광명항 주변 주차장건설이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해당 부서에 요구하였으며 이밖에도 제반 사항에 대한 대응 마련을 촉구했다.

제247회 임시회 회기중 이뤄진 이번 방문은 민원현장 및 주요사업현장 방문을 통해 주민의 소리를 귀담아 듣고 현장에서 주민의 불편사항을 직접 확인하여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불편사항이 신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해결방안을 논의하고자 이루어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