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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친딸 레이싱모델 주다하 사망

엄친딸 레이싱모델 주다하 사망

 


 

(차민선 기자) 레이싱모델 故 주다하(31)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소식이 전해져 동료들도 깊은 슬픔에 잠겼다. 

 

레이싱모델 故 주다하는 연세대 출신으로 재학시절 레이싱모델을 시작했다.

 

특히 레이싱모델 故 주다하는 2013년 개그맨 윤형빈 데뷔전인 ‘로드FC 14’ 대회 로드걸로 나서 주목을 받았다.

 

레이싱모델 故 주다하는 2012년 제7회 아시아모델시상식에서 최고 레이싱모델상을 수상했으며, 동료들과 그룹 탑걸을 결성해 활동하기도 했다.

 

레이싱모델 임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산다는 게 뭘까요. 이렇게 덧없는 인생인 것을. 무엇을 위해 우리는 아등바등 치열하게 인생을 살아갈까요. 

 

오늘 꽃처럼 예쁜. 아직 살 날이 구만리인 아이를. 뭐가 그리 급하셔서 하늘은 이렇게 일찍 다하를 데려가야만 하는 건지 원망스럽고. 원망스럽네요"라는 글을 남기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생전 주다하와 함께 했던 사진 한 장도 함께 올렸다.

 

이어 "마지막 가는 길이라도 외롭지 않도록 함께 해주고 싶은데. 만삭의 몸이라 그것마저 뜻대로 상황이 안 따라주니 그저 답답하고 슬프네요. 

 

아주 가까운 사이는 아니었지만 함께 로드걸로 동갑내기 친구로 종종 안부 묻고 지내던 사이이던 저도 이렇게 슬프고 애통한데 그녀의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이 감당해야하는 슬픔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울까요. 

 

오늘은 참 슬픈 날입니다. 우리 모두 그녀를 위해. 고인의 명복을 빌며. 기도하고 웃는 모습이 참 많이 예쁘던 그 모습을 잊지 말기로 해요"라고 슬픔을 달랬다. 

 

민수아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하야 뭐가 그리 급해서. 항상 밝게 웃던 네 모습. 기억할게. 잊지 않을게. 언니가 내일 보러갈게"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시향도 "예전엔 좋은 일이 생기길 바랐다. 요즘엔 아무 일이 없기를 바란다. 하늘에선 비가 내리고, 눈에선 눈물이 흐르고, 마음엔 슬픔이 새겨진다 한 사람 별이 지다"라고 자신의 SNS에 글을 썼다.

 

주다하는 15일 오전 8시40분쯤 영암군 삼호읍 한 교차로에서 마주오던 승합차와 충돌해 응급실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