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순택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난 10일 강화군보건소에서 민・관・군 유기적 방역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방역관계자 교육과 합동방역 발대식을 개최하고 감염병 예방비상체계에 돌입했다.
이 자리에는 방역대행업체, 군부대 방역단, 자율 방역반, 방역기동반, 보건소 방역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방역관계자들은 발대식 이후 지카열・말라리아 등에 의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제장비를 이용하여 지하실, 하수구, 밀폐된 공간 등에 친환경 방역과 유충방제 작업을 벌였다.
강화군은 민간위탁방역을 기존 주3회에서 주4~5회로 확대 실시하며, 나들길, 산책로 등에는 모기유인 퇴치기와 모기기피제함, 모기기피제 자동분사기 등을 설치 해 말라리아 퇴치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권오준 보건소장은 지하 집수정, 집주변 웅덩이 고인물, 폐타이어 등 주변 환경정비 청결운동을 실시하여 모기유충 서식환경을 없애줄 것과 야외활동 시에는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거나 긴 옷을 입어 노출부위를 최소화 하는 등 말라리아 감염 예방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