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순택 기자) 강화군 불은면 부녀회(회장 김미자)에서는 지난 9일 김포 소재 옥천탕에서 불은면 관내 여성 독거노인 45명을 모시고 목욕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불은면 부녀회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봉사활동으로 각 리 부녀회장님들이 마을 할머님들과 함께 목욕을 하며 등을 밀어 주고 말벗을 해주는 등 노인을 공경하는 마음을 몸소 실천하는 뜻 깊은 행사이다.
한재우 불은면장은 “이런 행사가 더욱 활성화 돼서 삭막해져 가는 현대사회에 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매년 이런 행사를 개최해 주는 부녀회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