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4일, 각 동에서 주민과 자생단체원들이 함께 모여 5월 범시민 클린업데이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이날 클린업데이 행사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제14회 FIG 세계에어로빅체조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깨끗한 거리를 만드는 시민 참여의식을 제고하고자 주민과 자생단체,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관내 전역에서 실시됐다.
이날 방치된 무단투기 쓰레기 정비와 더불어, 전날 강풍으로 어지럽혀진 주요 도로변 날림 쓰레기를 정비했으며, 가로수·교통 시설물 등에 불법으로 부착된 현수막과 벽보를 제거하는 대대적인 가로 환경정비도 병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깨끗한 거리 만들기는 주민들의 주인의식이 자각이 중요하다”며 “책임감을 갖고 매달 클린업데이에 참여해 쾌적한 동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 관계자는 “매달 클린업데이에 참여하는 주민 여러분이 늘어나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쓰레기 수거와 주변 환경정비로 깨끗하고 쾌적한 동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