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민선 기자) 강화군 삼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일 보문사 효상스님과 석모3리 부녀회장 조문자 씨를 신규 위원으로 추가 위촉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로써 삼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삼산면 교회연합회 총무 고재석 목사와 대한불교 조계종 보문사의 총무스님이 함께 활동하게 되면서 종교의 다양성을 추구하며 보다 폭넓은 활동을 계획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월 승영중학교에서 기탁한 상품권을 한부모가정 2가구에 전달하기로 했다. 또한 다가오는 9일에 쓰레기로 꽉 찬 집에서 홀로 살고 있는 수급자 어르신 댁을 청소하고 필요한 생활 집기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철호 삼산면장은 “협의체 위원의 증원으로 삼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으로 더욱 다양한 활동을 펼쳐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줄어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청소지원 활동을 시작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구에 지속적으로 청소지원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