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현기자]홍천군에서 추진하는 깨끗한 농촌 만들기를 위한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어 홍천군 내 농촌 지역이 활력을 찾고 있다.
군이 환경보존을 농촌의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고 지난 3월부터 5월 말까지 중점 추진하고 있는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은 지역내 기관 단체 뿐만 아니라 마을별로 주민 주도의 농촌 정화활동을 추진하고 있어 동네가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로 눈에 띄게 변해하고 있다.
각 읍․면을 중심으로 이장 및 지역 내 활동 역량이 높은 농업인 단체 등 핵심 주체별 역할 분담과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폐비닐·폐농약병 수거, 꽃․묘목 식재, 하천가꾸기 등 함께 가꾸는 농촌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그 동안 농촌 환경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으나 폐비닐, 농약빈병 등 영농 폐기물 방치가 여전해 눈살을 찌푸렸던 농촌의 풍경과 정취가 정감있는 마을로 나날이 변해가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군은 꽃묘 지원을 비롯한 창조마을 만들기 일환의 재료비를 지원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 경연분야를 추가하였으며, 홍천군에서는 참여 실적을 토대로 군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