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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세계 3대 슈퍼카’ 몰다 사고

허경영 ‘세계 3대 슈퍼카’ 몰다 사고

(차덕문 기자) 제15, 17대 대선에 출마했던 허경영(68) 전 공화당 총재가 롤스로이스를 몰다 교통사고를 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특히 허경영이 모는 롤스로이스가 ‘세계 3대 슈퍼카’ 중 하나인 초고가의 외제차량이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허경영 전 총재는 강변북로 원효대교 부근에서 7억 원이 넘는 롤스로이스 팬텀 리무진 차량을 운전하다 앞서 가던 차량을 들이받아 3중 추돌사고를 냈다. 

 

허경영 전 총재는 사고에 대해 "앞서가던 차량이 급정거를 해서 살짝 접촉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찰조사에서 피해 차량의 운전자는 서행하던 중 허경영 전 총재의 차량이 갑자기 들이받았다고 주장해 서로의 주장이 엇갈린 상황이다. 

 

이에 경찰은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피해차량 운전자가 사건을 접수해 허경영 전 총재에게 출석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허경영 전 총재는 이달 19일 오후 서울 강변북로 구리 방향 원효대교와 한강대교 사이에서 볼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뒤에서 들이받았다.

 

충격으로 볼보 SUV가 바로 앞에 있는 벤츠 차량까지 추돌하는 삼중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당시 허 총재가 몰던 차종은 가격이 7억원이 넘는 롤스로이스 팬텀 리무진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본인 소유가 아닌 ‘리스’ 형식이지만, 차를 빌리는 한달 비용이 8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그의 재산규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허경영은 97년 대선 후보등록 당시 9억9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