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옹진군(군수 조윤길)은 백령면에서 새로운 벼농사 재배방법인 포트육묘 파종 연시회를 관심있는 농업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25일 개최했다.
옹진군의 주요 벼 재배지역인 백령면 간척지는 염해와 시기상 서리 피해가 매년 발생하여 농업기술센터는 뿌리내림 기간을 단축하고 수확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포트육묘 재배법을 보급하여 해결하고자 한다.
이번 시험재배는 농가별 평당 주수(33주~83주)를 달리하여 간척지에 적합한 주수를 규명하고 시기별로 생육조사를 실시하여 기존의 산파이앙과 비교를 통한 새로운 벼농사 기술의 정착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연시회에는 포트육묘 요령과 출아 후 관리요령, 종자소독과 시험사업 추진에 대한 전체적인 설명 후 실제 종자 파종과 복토 등을 연시하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포트육묘 재배가 성공하여 고품질 다수확품종인 새누리벼의 재배 안정성이 확보되면 풍년농사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