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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재활시설 “희망일터” 준공식 개최

장애인에게 꿈과 희망을~ 강화에서 행복을 꿈꾸다~

(차덕문 기자)인천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난 25일 화도면 덕포리에서 (사)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이사장 김성재)가 건립한 정신장애인 직업 재활시설 “희망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김순호 강화부군수, 김성재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이사장, 안상수 국회의원, 유호룡 강화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 및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직업재활시설 “희망일터”는 벼를 도정하고 식혜를 제조하는 시설로 서울시에 거주하는 정신질환 및 정신장애자들의 사회복귀와 통합을 위한 시설이다.

 

요즘 우리 사회에서는 정신질환 및 장애우에게 다양한 복지와 의료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지만 당사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안정된 일자리다. “희망일터”는 격리병동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일을 하면서 경제적으로 자립·자활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자유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설립됐다.

 

강화군과 (사)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는 지난 2014년 장애인 사업장 마련 등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을 통해 장애우에게는 취업 지원을 통해 희망을 주고, 희망일터에서는 제품 생산 시 강화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사용하기로 했다.

 

“희망일터”가 운영되면 장애우에게는 자립과 재활을 통해 꿈과 희망을 주고, 지역 농민에게는 농산물 판로가 확대되는 상호 WIN-WIN 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순호 강화부군수는 “우리군에 장애우들이 행복을 꿈꿀 수 있는 희망일터가 준공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희망일터에서 만들어지는 강화섬쌀과 식혜가 서울의 대기업과 공기업 등에 많이 납품되고, 더 나아가 전국으로 확대되어 장애우들의 사회참여와 고용 증대를 위한 일자리가 더 많이 생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