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민선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13개 읍·면 공무원과 지역주민 194명으로 읍·면 보장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인적 안전망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군은 2015년 한 해 동안 어려운 이웃 발굴 및 이웃 돕기, 희망나눔바구니를 운영하면서 동절기 위기가정 발굴에 힘써 60가구에게 쌀, 생필품 등을 지원한 바 있다. 특히 희망나눔바구니는 가정 내 남는 물품을 기부하여 저소득층에 나누어 서로 돕는 사업으로 13개 읍·면과 군청에 설치되어 지난해 한 해 동안 2,200개 물품이 보장협의체를 통해 저소득층 주민과 푸드마켓으로 전달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많은 힘이 되었다.
올해 읍·면 보장협의체에서는 읍·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개발하여 노인분야, 이웃 돕기, 문화체험 등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시행하기로 했다. 읍·면 보장협의체가 인적안전망과 지역복지 지킴이로 새로운 발돋움을 시작하여 따스한 서민복지와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밑거름이 될 것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