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훈 기자)김포시 공원관리사업소가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 공간 제공을 위해 어린이놀이터와 공원의 모래, 고무칩에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전했다.
겨우내 애완견, 고양이 등의 배설물에 의한 기생충 감염과 유리조각 등 위험물질이 섞여 있을 우려가 높아 어린이들 안전을 위해 정비에 나서게 됐다는 설명이다.
시는 어린이공원 및 근린공원내 모래놀이터 70개소에서 모래를 30cm로 깊이로 뒤집어 이물질을 모두 제거한 후 오존수 살균소독과 향균제 살포하는 공정으로 처리하고 있다.
두철언 김포시공원관리사업소장은 “이번 소독공사가 철저히 이루어지도록 현장관리에 만전을 기할 뿐만 아니라,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을 맞아 공원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쾌적하고 위생적인 공원 내 놀이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