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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팩 모아오면 화장지 드려요”

“종이팩 모아오면 화장지 드려요”

(차민선 기자) 김포시는 재활용률을 높이고 분리배출에 대한 홍보 강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종이팩-화장지 보상교환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바른 분리배출을 유도하고 재활용률을 높여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우유팩 1㎏을 모아 내용물을 비우고 건조한 후 가까운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로 가져가면 화장지 1롤과 교환해 준다.

 

보통 200㎖ 우유팩은 100개, 500㎖는 55개, 1000㎖는 35개 정도 모으면 종이팩 1㎏의 무게가 된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종이팩(우우팩, 두유팩, 주스팩 등)은 100% 외국에서 수입한 천연펄프로 만들어져 사용 후에는 고급화장지나 냅킨 등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시는 그 동안 종이팩-화장지 보상교환 사업의 꾸준한 전개와 수거활동으로 연간 총 24톤의 종이팩 수거실적을 올렸다.

 

또 관내 학교 및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적극적으로 보상교환 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박용태 자원순환과장은 “현재 배출되는 종이팩의 70%가 쓰레기로 버려지고 있다”며 “이 같은 종이팩을 100% 재활용하면 연간 650억 원의 수입대체 효과와 20년생 나무 130만 그루를 살릴 수 있다”며 종이팩 모으기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