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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EZ, 청소년 진로 체험 지원에 팔 걷었다

환경 진로 콘서트?직업체험 프로그램 등 이달부터 본격 운영

[김세연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청소년들의 다양한 진로 체험 지원에 팔을 걷었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중학교의 자유 학기제 첫 시행에 따른 진로체험 활동 지원을 위해 환경, 호텔, 연구원, 마케팅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본격 개설, 운영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경제청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은‘환경 진로 콘서트’와 ‘IFEZ 입주기관과 함께 하는 청소년 직업체험’프로그램 등 2개로 구성돼 있다.
먼저, 환경 진로 콘서트는 청소년들에게 친환경 의식을 함양하고 진로 탐색활동 기회를 제공키 위한 것으로 올해 세 차례 영종하늘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 이와 관련 경제청은 지난 15일 첫 번째 환경 진로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건 GCF(녹색기후기금)사무국의 재정 전문가, 정종태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장, 구철민 인천국제공항공사 과장 등이 강사로 나서 국제기구에 들어가기 위해 준비해야 할 역량, 미래 환경전문가로서의 길, 미래 유망 진로 등에 대해 조언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공항중학교 1학년 350명과 공항고등학교 20명 등 4백 여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은 환경전문가들을 통해 직접 듣고 질문하면서 미래 진로를 다시 생각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경제청은 이와 함께 이달부터 12월까지 청소년들이 IFEZ 입주기업 10개 기업*을  직접 찾아가 호텔리어, 드라이버, 연구원 등 다양한 직업을 총 10회에 걸쳐 체험하고 진로탐색을 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연말 기업?연구소?대학 등 25개 IFEZ 입주기관으로 구성된 ‘IFEZ 사회 공헌 네트워크’공동 사업 중의 하나로 추진 중인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 인천을 이끌어 나갈 청소년에게 ‘살아있는 교과서’로서의 일터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단순 견학형 진로체험에서 탈피, 실질적이고 생생한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경제청은 앞으로 IFEZ 입주기관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참여기업을 추가 모집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시와 교육청, 학교가 고민하고 있는 현장체험기관 부족 문제를 적극 지원?협력할 계획이다.
이영근 인천경제청장은 “다양하게 개설된 이번 IFEZ의 진로 체험 활동이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 진로를 정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IFEZ는 앞으로 여건이 닿는 대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