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친환경 벼 확대재배를 위해 남한산성면, 남종면, 도척면, 곤지암읍 등 관내 주요 쌀 재배단지 200ha에서 재배할 볍씨 총10여 톤에 대한 온탕소독을 각 마을에서 실시했다.
볍씨 온탕소독법이란 종자소독약을 사용하는 대신 자동온탕기를 이용하여 물 온도 60℃에서 10분간 담가 소독하는 친환경 소독 방법이다.
온탕 종자 소독만 확실히 해도 벼 종자로 전염되는 키다리병, 도열병, 입고병 등 병원균과 각종 병해충을 예방 할 수 있어 친환경 벼 재배를 기대할 수 있다.
소독이 완료된 볍씨 종자는 7일정도(적산온도 100℃) 침종 후 싹 틔우기 하여 못자리를 설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못자리 농사가 반농사라고 하는 만큼 온탕소독은 매우 중요한 과정이므로 앞으로 못자리 설치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벼 재배농가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