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오는 16일 인천 남구 수봉공원에서 개최되는 ‘벚꽃 걷기 대회’가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에 따라 시청자들은 활짝 핀 벚꽃의 아름다운 정취와 대회의 생생한 현장 모습을 미디어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생중계는 남구가 양성한 인터넷방송국 10여명의 시민리포터들이 맡아 각자 역할을 분담, 수봉공원에서 벚꽃을 즐기는 시민들의 다양한 모습과 현장을 유튜브 ‘인천 남구 인터넷방송국’ 채널로 송출할 예정이다.
특히 숭의2동 마을방송팀은 이날 수봉공원 팔각정 인근에서 ‘벚꽃과 함께, 음악과 함께’라는 제목으로 즉석에서 신청곡과 사연을 받아 음악을 들려주는 버스킹 공연을 선보인다.
또 액티브 시니어팀은 수봉공원 산책길을 돌며 수봉산의 역사적 유래와 숨은 명소 등을 소개하는 ‘수봉산, 숨은 이야기를 찾아서’도 진행한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13년 주안영상미디어센터에서 미디어 교육을 수료한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시민리포터를 결성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