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란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임산부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을 위해 이달 12일부터 7월 말까지 관내 임신부 13명을 대상으로 요가교실을 운영한다.
『임신부 요가교실』은 임신 21주부터 36주 미만의 임신부를 대상으로 강화군보건소에서 운영한다. 임신으로 인해 무거워진 몸과 출산에 대한 불안으로 힘들어하는 임신부들에게 요가와 호흡을 통해 심신을 안정시킬 뿐 아니라 임신주수에 맞추어 교육을 실시하여 엄마와 아기가 교감할 수 있는 태교의 시간도 갖는다.
4월 12일 운영된 『임신부 요가교실』에 참여한 한 임신부는 “이런 프로그램이야 말로 임신부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고 필요한 교육”이라고 밝히고, “임신 자체가 힘들고 출산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우울하던 차에 임신부를 위한 요가 자체가 힐링이 된다”며 “임산부들에 대한 강화군의 많은 관심과 배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화군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임산부에게 문화적 사회적 지지와 지원을 확대함은 물론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환경을 만들어 군민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