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인천 서구갑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이학재 후보의 선거운동이 화제다. 이학재 의원은 지난 공식 선거기간 동안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블로그, 플리커, 네이버 포스트 등 12개의 온라인 매체를 통해 유권자의 표심을 사로잡았으며, 이 후보가 자전거를 직접 타고 서구갑 곳곳을 누비며 지역 유권자들을 만나는 방식의 선거운동을 펼쳐 왔다.

  이학재 후보는 선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인 지난 1월부터 자신의 의정 성과와 지역 활동상을 담은 카드뉴스를 제작해 SNS에 게재해왔다. 이 후보의 대표적 콘텐츠인 <한다면 한다! 뚝심 이학재!> 카드뉴스 시리즈가 그 중 하나다. 이학재 후보 측은 현재까지 8개의 카드뉴스 시리즈를 제작해 올렸는데, 이 후보가 성과이자 공약으로 밀고 있는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 확정> 편은 조회수가 무려 3만 회를 기록하는 등 현재까지도 SNS 상에서 꾸준한 관심을 얻고 있다.

  이학재 후보는 서구 지역의 젊은 유권자들과 소통하고자 새누리당 공식 로고송이자 한 방송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인기몰이 중인 “PICK ME”를 자신의 공약에 맞게 개사해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바쁜 선거 일정에도 시간을 쪼개 춤 연습에 매진했다는 후문이다. 해당 영상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페이스북 조회 수 1만2천회, 공유 100건, 유튜브 조회 수는 1천회를 넘겼다. 현재까지 “PICK ME” 뮤직비디오는 페이스북 조회수 4만 9천여 회, 유튜브 조회수도 1만 3천회를 넘는 등, 온라인에서 약 6만 2천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서구 갑 지역의 유권자가 약 21만명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다.

  특히 젊은 층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인스타그램’에서도 이학재 의원의 활약은 빛을 발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보여지는 이웃집 아저씨 같은 면모에 지역 젊은이들의 관심과 반응이 뜨겁다고 이 후보 측은 밝혔다.

  이학재 후보는 ”지난 4년, 19대 국회에서의 의정활동을 서구 주민들에게 쉽게 설명해 드리기 위해 온라인용 카드뉴스를 기획했다. 그리고 서구의 젊은 유권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는데, 지역을 다니면 종종 중·고등학생부터 30대 분들까지 “픽미픽미 이학재”라고 응원해주실 정도로 반응이 뜨거워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응원도 받았지만, 많은 주민들께서 ‘싸우지 않고 일하는 국회, 서민경제 살리는 정치’를 하라며 따가운 질책도 제게 해주셨다”며, “선거 이후에도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지금보다 더 적극적으로 주민들과 소통하고, 서구 주민들의 꿈과 희망을 모아 주민과 함께 서구를 인천의 새로운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오늘, 이학재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끝나는 시간까지 유세 차량을 타고 지역 구석구석을 다니며, 서구갑 유권자들에게 투표 독려와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